윈도우 부팅 시 볼륨 선택 옵션 안나오게 하는 방법

윈도우 부팅 시 멀티 부팅을 설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볼륨을 선택하는 옵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.

첫 번째로, 윈도우 업데이트 과정에서 부팅 구성 데이터(BCD)가 손상되거나 잘못된 설정이 적용된 경우입니다.윈도우는 주기적으로 빌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요, 이 과정에서 부팅 구성 데이터가 제대로 갱신되지 않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제 컴퓨터의 경우 윈도우 11 24H4 빌드 업데이트 이후 부팅 가능한 볼륨을 찾지 못해서 수동으로 볼륨을 선택하도록 요청하는 화면이 나타났었습니다.

두 번째로, 윈도우 설치 중 파티션 선택 단계에서 기존 파티션을 삭제하지 않거나, 올바른 파티션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입니다. 이로 인해 여러 개의 부팅 가능한 볼륨이 인식되면서 윈도우 부팅 시 볼륨 선택 화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그래서 오늘은 윈도우 부팅 시 볼륨 선택 화면이 나타날 경우, 이 화면이 뜨지 않도록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윈도우 부팅 시 볼륨 선택 옵션 안나오게 하는 방법

1 윈도우 키R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.

2 실행 팝업 창이 뜨면 'msconfig' 명령어를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.

3 시스템 구성 팝업 창이 뜨면 상단의 부팅 탭을 클릭합니다. 그러면 내 컴퓨터의 부팅 목록이 나타납니다.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, 부팅 목록 오른쪽에 '현재 OS: 기본 OS'라고 표시된 항목입니다. 이 항목은 현재 내 컴퓨터의 메인 부팅 목록이기 때문에 절대 삭제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.

4 '현재 OS: 기본 OS' 문구가 없는 다른 부팅 목록을 클릭한 후, 삭제 버튼을 클릭합니다.

5 '현재 OS: 기본 OS' 문구가 표시된 부팅 목록만 남기고, 적용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.

6 컴퓨터 재부팅 팝업 창이 뜨면, '다시 시작' 버튼을 클릭합니다.

7 이제 재부팅을 해보면, 볼륨 선택 옵션 화면이 뜨지 않고 곧바로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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